광양시가 유아숲·숲해설로 구성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 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
‘유아숲’은 유아의 정서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림교육으로 5~7세를 대상으로 하고 유치원·어린이집과의 사전 협약 을 통해 진행된다.
‘연둣빛 생명 이야기’, ‘쪼물쪼물 흙 놀이’ 등 체험활동 위주의 차시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숲해설’은 산림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의 일환 으로 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의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3월 중 휴양림사업소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5명을 배치해 백운산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황톳길· 생태연못 등에서 진행한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85회 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총 1만 5,806명이 참여했다.
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