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이 봄꽃으로 단장돼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17일간 봄꽃 집중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는 해마다 봄·가을에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꽃을 식재해 집중전시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팬지, 라넌큘러스, 튤립 등 16종 형형색색의 봄꽃을 시험포장 일원에 식재해 봄기운이 물씬 풍기도록 조성했다.

봄꽃전시장에는 관엽식물관, 허브식물관, 다육식물관, 야생화전시관 등 각종 식물전시관과 더불어 테마정원, 풍차정원, 꽃탑, 매돌이, 꽃이랑 토우랑 등의 조형물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됨에 따라 사전 예약제를 폐지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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