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심공원 내에 사계절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복합산림경관숲’은 산림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생태·시각·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진 숲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시는 지난해 마동 현충탑공원 경관숲 사업에 이어 올해 광양읍 우산공원 산림경관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명품공원 조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마동 현충탑공원’은 공원 일원 공휴지를 활용해 철쭉, 산벚나무, 황매화 등 1만1,640주의 다채로운 나무를 심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림 경관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걷고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억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투입해 광양읍 ‘우산공원’ 내에 1만2,710여 주의 수국(814㎡)을 심어 아름다운 복합산림경관숲을 조성했다. 우산공원은 앞으로 광양을 대표하는 수국정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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