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前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김대중재단 광양지회 추진위원장에 선임됐다

이충재 김대중재단 광양시지회 추진위원장은 “위태로운 한국 사회가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한 때”라면서 “김대중 정신을 한국 정치와 우리 사회에 접목시키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마음으로 광양시지회 추진위원장을 맡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권노갑)의 약칭으로 부르는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 민주화에 기여한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에 설립됐다.

이충재 광양시지회 추진위원장은 현재 국내 정세 안정을 위한 최우선 4대 과제로 “▲국민통합 ▲경제 위기 극복 ▲미래 비전 바로 세우기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하여 위태로워진 한반도 정세 회복”을 꼽고, “이 네 가지 과제는 김대중 前 대통령의 업적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중재단은 지난달 25일자로 조직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전남지회 추진위원장 17명을 승인했다. 광주전남 지회 추진위원장들은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각 지역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하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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