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한국화’라는 새로운 미술영역을 개척한 설전 정화복 화가의 ‘I did my way 展’이 오는 6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초대전은 지역민에게 시각예술 분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회로 정화복 작가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정화복 작가는 광양여성작가회 회장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회원으로 광주비엔날레 초대전, 전주․포항 교류전, 중국․당진 교류전, 광양문화원 갤러리, 광양예술창고 등 160여 회에 걸쳐 활발한 작품활동과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염원 ▲정열 ▲유혹 ▲풍요 ▲산책 ▲일상 ▲자연 ▲비움 ▲동행 ▲그리움 ▲기다림이라는 테마로 작가의 삶의 여정을 소나무와 만개한 꽃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로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창작에 대한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는 가을에 마음을 풍성하게 해 줄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본격적인 가을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바쁜 일상에서 소소한 여유와 힐링을 가져다주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 did my way 展’은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황망기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