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 시민 3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달의 봉사왕’으로는 김엄래 씨가 선정됐다. 1365 자원봉사 포털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김 씨는 2010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300회, 1,078시간을 활동했다. 올해 8월 한 달간 18회 71시간으로 끊임없이 봉사활동을 해 우리 시 자원봉사자 중 8월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다. 수상자 중 최고령인 광영동 오미옥 씨는 제19회 광영 가야 문화제에서 사랑나눔 주막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발 마사지 봉사단’과 ‘광양여자중학교 BCL 팀’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발 마사지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 광양시 공립 노인전문 요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광양여자중학교 BCL 팀’은 광양에 대한 탐구를 통해 매실을 캐릭터화하고 광양시를 홍보하는 굿즈 상품을 개발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펼치며 따뜻한 광양시 만들기에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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