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김장철을 맞아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남도 김장대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고품질의 전남 김치 체험을 만끽하도록 해 남도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남도 김장대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서울 시민 등 체험자 200여 명을 사전 접수받아 24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전남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료로 3kg 정도의 김치를 직접 담가 가져가도록 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선 잡곡, 건고추, 채소류 등 농가가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100여 개 부스 규모의 2023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25일까지 열렸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농업인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수산물을 이용해 우수한 전남 김치를 만들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까지 검증된 전남 김치를 많이 애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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