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양공장을 준공한 애경특수도료(주)(대표 박태한)가 14일 태인동사무소에서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탁금 500만원을 포함해 세탁세제(3.5L), 섬유유연제(1.6L) 각 250개 등 총 1,011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식했다.

애경특수도료(주)는 이날 광양공장 준공일인 10월 11일을 기념하여 총 1,011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태인동에 전달했다.

기탁물품은 태인동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 봉사단체와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경기도 시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애경특수도료(주)는 애경그룹의 일반용 도료, 절연코팅제 및 관련 제품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광양제철소 전기강판 공장 설립과 발맞춰 125억을 투자해 지난 10월 태인동 명당산단에 광양공장을 준공했다.

애경특수도료 광양공장은 전기강판에 들어가는 코일 코팅용액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변규흠 광양공장 공장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태인동에 입주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수 태인동장은 “태인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탁에 참여해 준 애경특수도료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귀한 마음을 주민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