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유가은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희망도서관은 지난 10월부터 꿈싹갤러리에서 ‘그림책으로 연결’이라는 주제로 ‘유가은 작가의 방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가의 원화 작품과 아트프린트, 판화, 그림책 캐릭터 굿즈를 비롯해 다양한 드로잉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2일 열리는 ‘유가은 작가와 만남’에서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그림책 퀴즈, ‘작가의 방’ 전시 설명, 체험활동 등을 진행한다.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그림책 속 캐릭터를 이용한 레진아트 굿즈 만들기다.

도서관은 작가와 만남 외에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시장에 상영 중인 ‘행성-P’ 영상을 보고 퀴즈에 응모하면 응모 대상자 중 8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작가와 만남을 통해 한 권의 그림책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 가족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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