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길오 위원장과 강정훈 위원이 15일 중마동사무소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동참한 것이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해마다 12월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과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110가구를 방문해 직접 김장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6일에도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정훈 위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길오 위원장은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그 누구보다 앞장서 지역민을 돕고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공동체가 되고자 한다”며 나눔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길오 위원장과 강정훈 위원은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50만 원씩 기부해오고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