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아동센터 제10회 초록빛깔 한마음큰잔치’가 지난 25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오성꿈나무, 세풍, 칠성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아동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상규(태인지역아동센터), 김수정(예닮지역아동센터), 정진영(칠성지역아동센터) 씨 등 시민 3명에 대한 시장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 진행된 2부에서는 안전교육, 몸풀기 체조, 지구 굴리기, 에어축구, 솜사탕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광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선아 회장은 “오랜만에 열린 행사로 인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광양시는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실질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안전한 아동 돌봄을 실천하도록 지역아동센터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지역아동센터는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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