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사회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1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백미를 지역내 19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168가구에 전달했다.
광영동 사회단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1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백미를 지역내 19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168가구에 전달했다.

광영동 15개 사회단체가 지난 22일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고, 사회단체 회원 및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물품은 김장김치(5kg) 125통과 백미(10kg) 100포로 광영동 사회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19개 경로당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68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에 참여한 사회단체는 발전협의회(100만원), 통장협의회(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100만원), 상공인연합회(100만원), 큰골회(100만원), 금호회(100만원), 청년회(50만원), 체육회(50만원), 주민참여예산편성위원회(50만원), 생활안전협의회(50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50만원), 동부여성의용소방대(50만원), 새마을회·부녀회(50만원), 도촌회(50만원)다.

기탁식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단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손길을 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기탁취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소중한 후원 물품을 지원해주신 광영동 15개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 나눔으로 모범이 되는 광영동 사회단체의 이런 모습이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으로 온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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