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서윤)가 지난 30일 ‘2023년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6년 주민자치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작품발표회는 32개 운영 프로그램 중 무대공연 16팀, 작품전시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했다.

작품전시는 서예, 예쁜글씨&캘리그래피, 한국화, 서양화, 사진반 등이 참여했다. 특히, 한국화반에서는 전라남도미술대전 특선 입상작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무대공연은 풍물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듬북, 오카리나, 한국전통무용, 에어로빅 등 16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수강생과 주민들에게 큰 사랑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포스코 봉사단에서 팝콘&뻥튀기 및 캘리그래피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 나눔 행사를 열어 자원재활용 생활실천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 금호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 순창군 쌍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동욱) 위원 20명이 방문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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