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제10회 광양시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간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18개 종목(탁구, 한궁, 슐런, 당구, 론볼, 골볼, 보치아, 볼링, 역도, 실내조정, 게이트볼, 양궁, 빙상, 배드민턴, 좌식배구, 바둑, 파크골프, e-sports)이 진행됐으며 선수들은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화합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

대회는 12월 1일 5개 종목(배드민턴, 당구, 게이트볼, 좌식배구, 바둑, 파크골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정인화 시장(광양시장애인체육회장)은 “지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광양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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