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 김장나눔행사에는 채소 세척, 다듬기, 양념만들기, 버무리기까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800포기의 배추를 김장했다.

행사는 ㈜에스엘엘, 해피빈이 후원하고 10개 사회단체, 개인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완성된 김치는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의 맛있는 점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일부는 추운 겨울철 김치가 필요한 독거·중증 장애인 130가정에 전달됐다. 

정헌주 관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후원과 자원봉사로 김장나눔에 함게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장애인분들의 겨울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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