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사랑청년회와 한울회․한울특우회 부인회원 25여 명이 지난 2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년회원들은 옥곡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담근 김치 250포기(700kg)를 옥곡면 63개소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옥곡사랑청년회가 주관하고 지역 내 단체와 기업 등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옥곡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다시 추진됐다. 

특히 김장에 사용되는 배추와 재료들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석현 옥곡사랑청년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재개해 연말을 맞이하여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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