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과 광양 112자전거봉사대가 지난 달 30일, 광양지역아동센터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자원 순환을 위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재활용 가능한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수집하여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재사용을 위한 나눔 행사로 운영됐다. 

공동체 나눔 사업은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지역 나눔 봉사를 통해 광양교육공동체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추진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사업’으로 광양교육지원청-학교-시민단체가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여 더욱 의미 있는 공동체 나눔 사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의 한 센터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생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많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자원 순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도 배울 기회가 되었지만, 교육공동체로서 광양 시민 전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준 교육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광양 발전을 위해서는 광양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 환경 교육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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