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 실적,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을 평가하고 2024년 배치계획 심사에 이어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광양시에는 27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9개 거점에 배치돼 흥미와 감동을 더한 해설로 관광객의 이해를 돕고 광양관광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시티투어, 남도한바퀴, 축제, 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단체 및 방문객들을 위한 해설지원에 나서 광양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 권역별 대규모 신규관광지 조성에 대비해 해설사를 소규모 신규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개방 예정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신규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브랜딩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 워크숍, 스토리텔링 해설집 제작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소양과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