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페 광양시청점의 개점 8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드림카페 8주년, 생일 축하해!’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행사는 ▲매돌이와 함께 드림나무 축하 응원 메시지 남기기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장애인복지관장 일일 점장 체험 ▲아메리카노 할인판매(잔당 800원) ▲8번째 고객 무료음료 서비스 ▲행운권 추첨 선물 증정(8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드림카페는 6명(중증장애인 4, 경증장애인 1, 비장애인 1)의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으며, 고품질 커피콩 사용과 최적의 커피 맛을 위한 반복 훈련을 통해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수익금만으로 인건비와 재료비 등을 감당할 정도로 자립한 상태다.

카페를 이용하는 한 직원은 “출근하면 드림카페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데 청사 내에 맛있고 저렴한 카페가 있어서 너무 좋다”며 “바리스타분들의 행복한 직장생활과 카페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일일 점장으로 참여한 정인화 시장은 “카페 직원을 도와 주문을 받고 음료를 서비스하면서 시민들과 교감하고 8주년의 기쁨을 함께하는 기회가 됐다”며, “바리스타 직무를 이수한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공공청사 공간을 활용해 2026년까지 드림카페를 5개소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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