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임직원과 여성 조합원으로 구성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회장 김옥희)가 지난 8일 광양원예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장 꾸러미는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발달장애인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가정과 여성회 봉사단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돌봄 봉사를 이어오는 농촌 고령 농업인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100여 가정에 전달됐다.

광양원예농협 임직원과 여성회원들은 매년 광양시 전역에서 농약병 등 폐농자재를 수거해 농촌사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는 나눔 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봉사도 금년 여름철 농약병 등을 수집하여 마련된 재원으로 김장 재료를 준비하고, 특히 김치 담그기 사전 봉사로 김장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봉사를 실시해 배추김치와 무김치 꾸러미를 준비했다. 

광양원예농협 여성회 김옥희 회장은 “여성회 봉사자 대부분이 겨울철 시설원예하우스 농사로 한창 바쁠 시기임에도 김장 나눔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는 김치를 담그기 위해 보름 전부터 신선 채소 수확을 하고 곰국을 직접 우려내고 각종 양념 재료도 직접 준비했다”며, “봉사자들의 온정어린 손길로 담은 김장 꾸러미가 우리 지역 소외계층 이웃에 전달되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배 조합장은 “김장 나눔 봉사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고된 농사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여성회 봉사단원들의 마음이 참 아름답다”며, “김장 나눔 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마련된 재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고 봉사가 또 다른 나눔 봉사로 이어져 소외계층에게 환원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게 생각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선도 농협으로 광양원예농협 여성회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원예농협 여성회는 지난 6월 총회를 열어 농업인 여성조합원 130여명으로 구성 된 농협 여성 봉사조직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여성회장을 포함한 10명의 사업 분과 위원이 위촉되어 여성회 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앞으로 여성 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다양한 농촌 복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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