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라라건설, 라라건설중기, 김망기 씨, 유성희 씨로부터 후원금 350만원을, 한울회와 꼬솜제과로부터 230만원 상당의 백미 780kg을 후원받았다. 기탁 내용은 ▲라라건설 100만원 ▲라라건설중기 50만원 ▲김망기 씨 100만원 ▲ 유성희 씨 100만원 ▲꼬솜제과 100만원 상당의 백미 330kg ▲한울회 130만원 상당의 백미 450kg 등이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과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약 80가구에 전달되었으며, 일부 백미는 지역 어르신들의 먹거리를 위해 기탁됐다.

라라건설(주)은 지난 8월에도 고향 옥곡에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으며, 김망기 씨는 옥곡 취약계층에 매년 100만원의 후원금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옥곡시장에서 꼬솜제과를 운영하는 김지인 씨는 “광양시의 도움으로 사업을 일구게 된 것에 감사하고 그 도움을 이웃주민에게 나누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울회는 “이취임식 기념으로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주민에게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이 만들어준 자원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옥곡면에서도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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