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열린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에서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와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열린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에서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와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14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장애인에게 전달할 쌀 1,000kg과 이불세트 50개를 후원했다.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를 진행한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활동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의미의 지역사회 나눔조직이다. 

2019년 출범한 기업시민프렌즈는 포스코와 PHP공급사(포스코 우수 공급사) 등 협력 공급사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광양과 포항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는 매년 연말 광양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도 ‘행복(幸福) 쌀(米)・이불 나눔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광양㈜ 대표이사)은 “비록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광양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기업시민프렌즈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정원 ㈜삼성플렉스 대표이사는 “고물가, 저성장 및 겨울 한파의 삼중고(三重苦)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 나섰다. 우리 기업시민프렌즈의 응원과 위로가 따뜻한 이불의 온기처럼 아동 및 장애인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나눔의 소회를 밝혔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원 팀장은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에서 매년 이맘때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이라며, “관내 복지기관에 입소하여 생활 중인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지역사회 현안에도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시민프렌즈의 ‘프렌즈 뉴 홈’사업은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를 후원하여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일 준공식과 함께 다문화가정, 독립유공자 후손 등 취약계층 10가구가 입주했다. 

또 2020년부터 시작된 ‘착한 선결제’ 행사는 광양 중마시장과 같은 전통시장 점포에 추석명절을 앞두고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그 사용권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로 지역 소상공인과 불우이웃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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