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리옷연구회가 지난 21일 광양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수공예품 만들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연구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우리옷연구회 회원들은 항상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 휴대폰 고리 60개와 추운 겨울 손을 따뜻하게 해주는 다회용 팥주머니 손난로 40개를 만들어 광양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우리옷연구회는 1998년 한복 기능사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조직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옷연구회는 이번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매년 1~2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일바지 140벌을 만들어 농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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