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의 매력을 다양한 언어로 세계 곳곳에 전파할 ‘2024 외국어 SNS기자단’ 위촉식이 지난 21일 열렸다.

광양시는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과 서류심사 등을 거쳐 7개 언어 10명(영어 2명, 중국어 1명, 일본어 2명, 베트남 2명, 스페인어 1명, 러시아어 1명, 인도네시아 1명)의 외국어 SNS기자단을 선정했다.

위촉식은 기자단 소개,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 활동방법 교육, 우수 활동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위촉된 기자단원은 1년 동안 선진 시정, 문화․예술, 관광, 축제․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양시 매력을 직접 현장 취재해 외국어 기사글로 작성한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전 세계에 광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정인화 시장은 “외국어 SNS기자단은 한국어와 외국어에 모두 능통하며 국제적 소양과 홍보 파급력까지 두루 갖춘 우리 시의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 1년 동안 광양시의 아름다운 모습과 맛있는 음식, 좋은 정책을 세계 곳곳에 소개해 광양시가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1년부터 외국어 SNS기자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3년 동안 9개 언어권에서 28명의 기자단이 활동해 총 332건의 외국어 기사를 해외에 홍보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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