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이 서천변 일원의 오수관로 맨홀 등 시설물에 알록달록한 다양한 벽화를 그려 볼거

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서천 걷는 길’은 그동안 손길이 닿지 않고 꽃과 풀 등으로 숨겨져 있던 시설인 배수관로와 오수관로 맨홀 등이 방치돼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광양읍은 서천변을 다니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자 오수관로 맨홀 등에 벽화를 그려 새단장했다.

서천변을 산책하던 한 시민은 “그동안 서천변을 자주 오가면서 봤었던 배수 또는 오수관로 맨홀 등에 이렇게 산뜻하고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마음도 편안하고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전했다.

신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