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시장이 지난 27일, 2023년 마지막 ‘현장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정 시장은 ▲와우공원 및 와우생태호수공원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 방지사업 현장 ▲광양읍 서산교 앞 서산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봉강저수지 하단부 용수로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지난달 ‘광양 감동데이’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와우지구 내 어린이 놀이공간 설치’를 검토하기 위해 와우공원과 와우생태호수공원을 방문했다.

와우공원은 전남 공원 가운데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받아 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BF(Barrier-Free) 인증제도는 장애인, 노인,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접근하고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설계·시공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와우공원은 기존에 유아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영아까지 확대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을 방문한 정 시장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겠다”며, ‘와우생태호수공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립 합창단, 국악단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시민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광양읍 서산교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급경사지 일부를 절토하여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차량으로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면밀한 검토를 지시했다.

봉강저수지 하단부 용수로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봉강저수지에서 광양읍내로 이어진 수로와 실개천 조성을 추진할 수 있는지 검토해볼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시장은 “시정사업 성과는 현장 확인과 소통에 달려 있다”며, “2024년도에도 현장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연관된 현장을 방문해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행복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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