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4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지원사업 희망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예비마을기업 지원사업은 전남도가 2013년 전국 광역단체 중 최초로 시작했다. 지역공동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지원해 정부 인증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예비마을기업 지정 규모는 20개 사 내외로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비, 시설장비비, 인건비 등 경영자금으로 기업당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경영컨설팅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관련 법령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법인·단체로 최소 지역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하고 전체 출자자 중 70% 이상이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야 하며, 마을기업 입문교육 이수도 필수다.

전남도 대표 누리집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하고, 사업장 소재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남에는 2023년 기준 318개 마을기업이 지정·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전국 광역단체 중 두 번째로 많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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