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중 44%가 전과자’라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이충재 예비후보가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이낙연 전 대표는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는 작금의 시기에도 본인을 위한 정치적 이익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여 신당을 창당하려는 등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분열의 길을 책동하고 있다”며, “이는 며칠 전 성대하게 열렸던 김대중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님의 유훈을 무시하고, 통합과 단결이 아닌 분열의 길로 나아가려는 이기적인 모습”이라고 규탄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민주당 대표까지 지낸 분이 본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위해 민주화 운동을 한 동지들을 배신하며 전과자 운운하는 등 실망스러운 언행을 일삼고 있다”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며 권력에 맞서 앞장서서 행동해 훈장같은 전과를 얻은 동지들을 싸잡아 매도하고, 민주당 전체를 기만하고 있다”며 이 전대표의 사과와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공무원노조 활동 등으로 당내에서 가장 많은 7건의 벌금형 전과가 있는 이충재 예비후보는“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최근 테러행위로 민주당이 위기속에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주당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단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충재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3시, 컨테이너부두 4거리에 위치한 황금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서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이충재 후보지지 회견을 연다.

김동명 한국노총 예비후보는 이날 지지 선언을 통해 “평생을 노동존중과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헌신했고, 정책과 협상 능력이 탁월해 광양만권 발전을 위한 유일한 적임자가 이충재 예비후보”라며, “한국노총 산하 노동조합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지지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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