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고로쇠 약수 채취를 앞두고 광양농협이 채취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고로쇠 약수 채취를 앞두고 광양농협이 채취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고로쇠 약수가 오는 20일부터 광양농협 하나로마트 본점과 용강점 등 로컬푸드마트에서 판매된다. 

광양농협 로컬푸드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7만L(약3,900말), 약 2억3천만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광양농협은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고로쇠약수 전량 판매를 목표로 직거래장터운영, 밴드, SNS, 현수막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500mL, 1.5L 등의 소량단위 상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4.5L(1.5L ×3병)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소포장 단위 상품을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고로쇠약수의 올해 판매가격은 0.5L(500mL×1병) 2,800원, 5L(500mL×10병) 2만7천원, 15L(500mL×30병) 7만원, 1.5L 7천원, 4.5L(1.5L×3병) 1만9천원, 9L(1.5L×6병) 3만6천원, 18L(1.5L×12병) 7만원, 18L(4.5L × 4병) 7만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8일, 고로쇠약수 채취농가 간담회를를 열어 본격적인 고로쇠약수 채취·판매를 위한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읍, 봉강, 옥룡 등 백운산 고로쇠약수를 채취하는 대표농가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고로쇠약수 판매 및 출하 일정과 고로쇠 약수 판매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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