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국회의원이 17일 오후 광양읍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LF리조트 최대열 이사와 만나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LF가 시행하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70만 평 규모로 골프장 27홀, 숙박시설 230실과 어린왕자 박물관, 무동력 모노레일 등 산악형 관광 체험시설과 오락 휴양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작년 12월 LF리조트는 5백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계획을 공개하며,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등 구봉산 내 다른 관광사업과 케이블카를 연계한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케이블카와 연결되는 테마파크 안에는 전문 과학관, 상상놀이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들을 위한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구봉산 관광단지가 완공되면 상시근로자 1,535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170만 명의 관광수요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동용 의원은 “광양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를 넘어 전남권 최고의 관광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중앙과 지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LF리조트 최대열 이사도 “구봉산 관광단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 의견을 수렴하면서 서동용 의원과도 긴밀히 협의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