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24만원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주이 교사는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얼마 되지 않지만 학생들에게 사회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에 작은 불씨가 되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유병칠 서초등학교 교장은 “정주이 선생님과 3학년 학생들이 광양읍 주민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는 교육복지를 통해 실천하는 행복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교 114년 전통의 광양서초등학교는 ‘창의·인성 교육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학생은 배우고 싶은 곳, 교사는 머물고 싶은 곳, 학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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