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용 국회의원이 광양경찰서와 전세사기 피해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최근 광양시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서 의원은 지난 23일,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을 만나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 구성과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광양경찰서는 향후 지역내 전세사기 피해 사례 및 대응 등과 관련하여 의원실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광양경찰서가 피해자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해 준 것에 대하여 매우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동용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여러 사각지대 피해 사례가 알려지는 등 대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전세사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이기에 정부와 국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 지역 내 피해자들의 다양한 사례와 고충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17일에는 광양읍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건설과 관련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담당자를 만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남 순천시 율촌 1산단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건설하고, 이곳을 누리호 발사체는 물론 향후 차세대발사체 조립장 등 후속사업을 위한 항공우주 건설 인프라를 확보할 방침이다.

서동용 의원은 “광양만권 율촌산단은 고흥 나로 우주센터와 사천 그리고 창원을 잇는 남해안 우주항공 벨트 최적의 항공우주 배후도시이자 인재 양성이 가능한 최고의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향후 남해안권이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산업 벨트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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