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기 위한 행복나눔 꾸러미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눔 꾸러미 품목은 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꾸러미는 떡국, 찹쌀, 잡곡, 재래김, 파래자반, 건멸치, 홍새우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생필품 7가지로 구성됐다.

광양농협은 2억2천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각 영농회로 공급했다.

특히, 떡국은 광양지역 쌀 생산농가를 돕고자 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쌀 약 10톤을 가공했으며,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문회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에서 정성껏 소포장하여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2023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1,100억원이 증가한 총 사업량 1조 6,31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6천만원 증가한 31억 4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전국 종합업적평가 1위 농협다운 경영 성과를 올렸다.  

광양농협은 24일 결산 총회를 열어 조합원에게 총 36억5천만원의 배당을 확정짓고, 지난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에 걸쳐 각 영농회를 순회하며 배당금과 영농자재 지원카드 3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광양농협에서 정성껏 준비한 생필품 꾸러미로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 보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앞으로도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광양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과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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