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해 예수금 7,500억원, 대출금 6,500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4천억원, 경제사업 32억원, 로컬하나로마트 323억원 달성으로 총 사업량 1조 7천억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사업 성과를 올렸다. 또, 당기순이익 32억을 달성하고,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했다.

광양농협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 총회를 열어 이 같은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동용 국회의원과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장, 장영조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과 광양농협 임원 및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농협은 조합원 복지 부문에서도 선진지견학, 건강검진 제공, 행복나눔 보양식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전년도에는 영농자재 지원 카드를 2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이번 이용고배당에 맞춰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면서 총 50만원의 영농자재지원카드를 지급함으로써 배당금 및 복지 혜택이 조합원 1인당 평균 약 170만원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광양농협은 전 조합원 1인 1카드 갖기 운동 등을 통해 ‘NH카드 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여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50년사를 편찬하고 창립 5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순구 조합장은“지난해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조합원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사업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경제사업 1천억원, 신용사업 2조원 달성, 교육지원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전국 최고 농협을 만들기 위해 ‘선즉제인(先則制人)’의 마음으로 남들보다 먼저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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