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 5개 사회단체가 31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회단체 회원,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옥곡면 이장협의회 200만원 ▲신광양라이온스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한울회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 ▲현대데코빌 100만원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 100만원 등 총 750만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과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약 100가구에 전달되며, 식료품과 생필품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으로 기탁된다.

현대데코빌은 매년 꾸준히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고, 한울회는 지난해 12월 백미 13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광양라이온스는 지난해 30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고, 광양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0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 왔다.

김신호 옥곡 한울회 회장은 “우리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해를 맞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전했다.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새해맞이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신 옥곡면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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