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례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서동용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30일, 구례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서동용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이 30일, 구례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하여 구례에 단독소방서가 신설된 것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혔다.

구례소방서 개청식에 참석한 서동용 의원은 “각종 재해・재난 및 화재에 구례소방서가 신속 대응하여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재해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비 약 90억 원을 투입해 신설된 구례소방서는 3과 1안전센터 2구조대 1지역대로 소방인력 107명과 장비 23대가 배치되어 2만 4천여 구례군민과 소방대상물 815개소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그 동안 구례군은 단독 소방서가 없어 지난 1993년부터 순천소방서 관할로 소방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구례에는 섬진강과 지리산이 있어 행락철 산악사고와 수난사고가 잦아 단독 소방서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서동용 의원은 이날 개청식에서 “구례소방서 개청을 성원해 주신 2만 4천 구례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신속해진 대응으로 구례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군민들이 구례를 더욱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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