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고등학교(최동민 교장)가 지난 2일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고등학교는 2012년 자율형 공립고 1.0 지정 이후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학교를 준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자율형공립고 2.0 교육과정을 위한 고교-지자체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협력사업 추진 협조 ▲기타 고교-지자체 연계가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학교는 지역 상황과 특성, 요구에 맞는 창의적인 교육 모델을 수립해 운영할 수 있다. 지자체와 대학, 지역기관이 공립고와 협약을 맺어 교육의 질을 높이게 되며 2월 중 최종 선정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며, 더불어 광양시가 준비 중인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지역 교육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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