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광양지구동문회 사랑나눔 봉사단이 녨년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과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협약을 맺어 추진해 오고 있다.

1년에 4가구를 선정해 취약계층 아동의 선호도를 반영해 LED전등 교체, 붙박이장. 책상, 책장, 의자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의 후원으로 한 가구를 더 추가해 총 5가구를 지원했다.

올해 1차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주변의 사랑과 관심으로 밝고 따뜻한 공간을 가지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충근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 단장은 “오랜 기간 드림스타트와 함께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면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지속적으로 드림스타트와 함께 나눔 봉사 활동을 해 주시는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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