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가 지난 15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작품 반출 및 인명대피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대규모 전시장의 화재피해 최소화 및 대응협력체계 강화 MOU 구축에 따른 이번 훈련은 전남도립미술관 화재 발생 시 전시 작품 피해 최소화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훈련계획 설명에 이어 화재 발생, 상황전파 및 화재 신고, 전시품 반출, 화재진압 순서로 전남도립미술관 소방훈련 표준매뉴얼 따라 진행됐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관장을 포함한 35명의 자위소방대가 조직되어 소화‧통보‧피난 등의 훈련과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관서와 연 1회 이상 전시품 비상반출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미술작품이 화재로부터 예방보존 되고 화재상황 발생 시 완벽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며 중요한 작품들이 소실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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