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동용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동용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과 당원 등 5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17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과 김영호 간사, 유기홍, 도종환, 문정복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전해왔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송갑석, 신정훈, 신현영, 윤영찬, 윤호중 의원 등 다수의 현직 국회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동용 의원은 지난 4년간 민주당과 언론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4년 모두 수상했으며 김인철, 박순애, 정순신, 이동관, 이균용 등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인사 실패를 지적하며 사퇴를 이끌어 냈다.

서동용 의원은 지난 달 출마선언 이후, 이달‘광양-순천-여수를 잇는 30분 생활권 순환도시철도 구축’1호 공약과‘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항공우주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중심도시’2호 공약을 연달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서동용 의원은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양에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관련법 개정을 통해 동호안 규제 해소에 앞장섰고, 이차전지·수소·LNG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며, “기존에 추진 중인 첨단산업 도입이 조기에 완수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이 조성이 시작된 광양만 율촌산업단지에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고흥-광양만권-사천-창원을 잇는 항공우주산업 벨트를 완성하고 광양만권을 그 중심축에 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과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의 교육정책을 총괄하고 교육의제를 발굴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관련 지역인재 육성과 투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 의원은“순환도시철도 구축으로 70만 전남 동부권의 경제권을 촘촘히 연결하고 광양만권 첨단산업 클러스터에서 우리 지역의 첨단산업 인재가 일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의정활동의 성과를 지역의 성과로 이어오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운동화 끈을 매고 오직 민생, 오직 순천광양곡성구례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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