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이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22 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것과 관련, 서동용 국회의원이 성명을 통해 비판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이 성명에서 "이정현 부위원장은 누구보다 앞장서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과 치부를 비호해 왔다 "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과 부인 문제는 그만 얘기하자고 일갈했고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도 과학적 검증을 운운하는 정부 입장을 대변하며 국민 상식과 동떨어진 인식을 드러냈다는 것 .

이어 서 의원은 "이정현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 탄생의 주역"이라며, " 박근혜 정부 홍보수석으로 일하면서 KBS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에 개입해서 언론을 탄압했고 공영방송에 재갈을 물리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 

서 의원은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역의 예산폭탄을 내걸며 19 대 , 20 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19 대 국회 공약 이행률은 22% 에 그쳤고 , 2015 년 ~16 년 순천시의 국고보조금은 시민 1 인당 80 만 원으로 같은 기간 여수시의 86 만 원보다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 20 대 국회에서는 순천의대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 변한 것은 없었고, 이번 윤석열 정부의 전남의대 신설이 빠진 반쪽짜리 의대정원 발표에 대해서는 제대로 비판조차 못하고 있다 "고 힐난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순천 · 광양 · 곡성 · 구례의 미래를 박근혜 정권에서 언론탄압 , 독재미화에 앞장서고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앉아 정부 실패에 일조한 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며, "이정현 부위원장은 순천 · 광양 · 곡성 · 구례의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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