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주민자치센터가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봉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계수)는 지난 1월 정기회의를 통해 지난해 특성화 프로그램 ‘행복한 정착, 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도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는 젊은 세대와의 융화를 위해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역귀농·귀촌 이탈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11개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한 ‘햇살로 봉강! 마음이음 마을이음 프로젝트’로 공모 주제를 선정했다.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귀농·귀촌 새내기 영농 체험활동 지원 ▲배려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 전개 ▲우리동네 문화유산 바로 알기 ▲「늘 푸른 청정 봉강」 환경정화 활동 ▲「봉강 one-day」가족 체험 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계수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한 특성화 프로그램이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봉강면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에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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