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용균,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29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협의체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 결정과 추진 논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취약가구(아동·청소년, 중장년1인, 어르신 등) 유형별로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총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지정기탁 후원금 약 1천8백만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민관협력 사업은 ▲중·고교 신입생 책가방 지원 ▲1인 중장년층 건강식품 지원 및 안부 살피기 ▲찾아가는 어르신 영양도시락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밑반찬·이불 세탁 지원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주거 청소 ▲김장 나눔 실천 등 10개 사업이다.

또한, 협의체가 지역 보호 체계의 중심축이 되어 위기가구를 찾아 살피는 ‘찾아가는 현장 방문’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자원발굴과 서비스 연계 지원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