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봄 개학기(1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및 단속은 3월 2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대 어린이 안전관리 대상 분야에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교통안전 분야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근절을 위한 단속 ▲등·하교 시간대 통행, 통학차량 등 교통안전 점검 및 홍보 ▲노후 교통안전시설 개선 조치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유해환경 분야는 광양경찰서, 광양교육지원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유해 매체물 배포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부정·불량식품, 위해식품 등에 대한 특수사법경찰관 기획 수사 등의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민간단체와 민·관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개학기 점검 기간 보호구역 내 대상 집중점검 ▲고정된 노후·불량간판 안전관리 강화 ▲불법광고물 중점 단속 및 현장정비 등을 전개한다.

아울러, 광양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회 등 민간단체와 4대 요소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및 단속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하고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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