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달 23일과 24일, 3월 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포스코1% 나눔재단과 연계한 ‘2024 Change my town’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겨울철 난방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3가정에 단열 벽지, 장판, 창호 교체 활동을 전개하고, 가정 내 전기시설(콘센트ㆍ전등) 수리, 마을 정화 활동, 난방용품 전달을 통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 가정들은 지어진 지 40여 년이 넘은 오래된 단독주택으로 보일러를 가동해도 온기가 빠져나가 봄과 가을에도 한기가 느껴지는 상황이었다. 특히 해당 가정들은 독거 장애인이거나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가정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주변에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이 있는 줄 몰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기업시민 포스코의 일원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부터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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