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오늘 광양 어때?’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오늘 광양 어때?’는 2~5인 규모의 관외 개별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운영 40여 일 만에 예산 절반 규모의 사전 계획서가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늘 광양 어때’를 통해 광양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 부산, 세종, 구미 등 전국에 분포돼 있어 광양관광 브랜딩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사업 취지를 살리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용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의 지원 요건을 강화키로 했다.

강화된 요건은 무료 관광지만 방문할 경우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등의 권역 중 2~3개 이상의 권역을 방문해야 하며, SNS 인증 시 해당 관광지 정보는 필수로 게시해야 한다.

또한, 인증한 SNS 게시물은 게시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