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에게 3,500만원 상당의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EM퇴비(유기질퇴비)를 무상 지원 했다.  광양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친환경 벼 계약재배 농가 약 100명에게 밑거름용 EM퇴비(유기질퇴비) 3,200포를 지원해 광양쌀의 품질 제고와 안심 농산물 생산,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활동에 나섰다.  

광양농협은 올해도 세풍 간척지 일대에 총 32ha의 유기농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유기농 안심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자재를 확대해 나나고 있다. 일반 쌀은 수요대비 생산량 과잉과 소비부진 문제 등으로 판로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학교급식,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등으로 친환경 쌀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광양농협이 계약재배 한 유기농 안심쌀은 학교 급식 및 병원 등으로 전량 공급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일반관행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생산비용이 많이 투입 되는 친환경 농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환경 농약 △종자소독제 △제초용 우렁이 △녹비종자 등 각종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력 중경제초기 무상 임대, 드론 농약 방제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펼치는 등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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