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이 지난 11일 햇살동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장 수여식과 정기회를 개최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교원, 경찰, 전문가, 학부모 등 36명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는 교육지원청 내 법정 위원회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에 대한 교육, 선도 및 징계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 조정 등을 심의한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3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결과, 2024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또, 나주교육지원청 유한민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제도의 이해, 심의 사례, 학교폭력 관련 학부모의 민원 사례 등을 통해 심의위원회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과 질의 방법 및 운영방식 등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계준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정한 사안 처리를 위한 지원, 피해학생에 대한 피해 회복과 피·가해 학생들간의 관계회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