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략기획팀장, 물류전략팀장, 자동화개발팀장 직위에 팀장 3명을 선발했다.

직위공모는 공사 최초로 실시된 인사제도로 전문・중요 부서 팀장 직위에 필요한 인재를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우선 배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공사 역점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사는 직위공모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능력–성과–보상”으로 연결되는 근로문화 체계를 구축해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공서열 중심의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여 조직에 참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최초로 실시된 직위공모제는 사내 일반직 3~4급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직위 직무수행계획서 제출 등 내부절차를 거쳐 지원자를 공모했다.

공사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부위원 7명의 면밀한 심의를 거쳐 3명의 팀장을 선발했다.

향후 선발된 팀장들의 업무성과에 따라 ▲근무평정 상위평가 ▲내부성과평가 상위등급 부여 ▲승진인사 시 우선 혜택 등 업무성취 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사위원회위원장인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직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능력과 성과창출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조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직위공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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