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후원하고, 광양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8회 미르기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광양시 마동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제18회 미르기 축구대회는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축구 동호회를 위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장년부, 중년부, 청년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남드래곤즈는 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광양시축구클럽팀과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유소년 축구발전과 홈 경기 방문 등 지역 축구발전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대회 결과 장년부에서는 동광양FC가 우승을, 섬진강FC가 준우승을, 빛고을FC와 선샤인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중년부는 새바람FC가 우승, 섬진강FC가 준우승, 새부리FC와 백운FC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청년부에서는 남부FC가 우승, 백운FC가 준우승, 새바람FC와 섬진강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양재생  기자